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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경상북도 ‘도민이 행복한 경북 건설’ 실현 구슬땀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18.09.28 17:51 수정 2018.09.28 05:51

주요 SOC사업 마무리 총력
도시재생사업 조기 가시화

ⓒ 성주신문



경상북도는 ‘도민이 행복한 경북 건설’ 실현을 위한 5대 추진과제(①편안한 도시공간 창출 ②골고루 사는 균형개발 ③편리한 교통망 구축 ④쾌적한 주거환경·선진토지관리 구현 ⑤자연친화적 하천 정비 추진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면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경북도의 도로·철도 분야 SOC 사업비는 전체 1조8천569억원 규모로써 △포항∼영덕간 4개 지구 고속도로 건설 2천241억원 △소천∼도계 등 33개 지구 국도 확포장 3천982억원 △중앙선 복선전철 등 10개 지구 철도망 구축 8천978억원 등을 투입해 그간 추진해온 ‘사통팔달 전(田)자형 교통망 구축’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현재 경부고속도로 경북구간 중 마지막으로 남은 4차로 영천∼언양 구간의 경부고속도로 공사가 올해 12월 완료되면 일대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경북 동남부 산업물류의 원활한 수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금년도 10개 노선 총연장 623km 구간 녹색 철도망 구축사업 추진으로 국토균형개발에서 소외돼 왔던 경북 동해안을 비롯해 경북북부내륙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현 정부 핵심사업으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지난 8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포항 송도동, 성주읍 경산리 등 8곳이 선정돼 3∼6년간 국비 1조3천55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도에서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민선7기 공약사업인 도시재생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 발표 결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낙후된 경북 북부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조성계획에 따르면 영주 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2천500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문정동 일원 13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도시토목사업(45개 지구) 38억원, 하천 치수능력 제고 등을 위한 하천관리정비사업(61개 지구) 1천702억원 등 다양한 SOC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관련 국비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년도 도로, 철도 등 SOC관련 국비 확보액은 1조7천336억원이며, 국비예산에 반영된 주요 SOC사업으로는 △중앙선복선전철화(도담∼영천) 3천391억원 △중부내륙단선전철(이천∼문경) 2천903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2천177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1천257억원 등이다.

성주 출신인 권태인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성주군의 경우 금년도 △한개마을 진입도로 확포장사업 △성주2일반산업단지 진입로 확포장사업 등 다양한 지역현안 SOC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특히 이번 도시재생 분야 공모에서 성주군과의 공동노력으로 성주군만의 특색 있는 계획수립을 인정받아 앞으로 4년간 총사업비 290억원이 소요되는 도시재생사업이 최종 선정된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 뿐만 아니라 성주군의 지역현안 SOC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지협 경북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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