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달 21일 전동보장구나 전동스쿠터 등을 사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급속충전기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했다.

그동안 전동보장구나 전동스쿠터 이용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이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설치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했으며, 운행 중 배터리 방전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번에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두대를 동시에 충전 가능하며, 충전 기능 이외에도 타이어 공기주입 기능도 갖고 있어,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 중 배터리 소모와 방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뿐 아니라, 일반 자전거 공기주입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주민복지과 담당자는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급속충전기를 확대·설치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