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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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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 성주지회 허도명 부회장과 강진구 前사무국장, 박영훈 운영위원 3인의 전우는 지난 10일 성주읍 경산리 YC회관에서 합동 칠순잔치 기념식을 가졌다.
이형숙 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전태동 경북지부장, 김정근 안보국장과 김찬기 사무국장. 박경태 감사. 배순철·김형찬·황형연·정동수 운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진구 상이군경회장은 "전우의 칠순을 맞아 동료 전우로 20대 월남전에서 만나 지금까지 한가족처럼 지내 반갑고, 오늘은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이형숙 지회장은 "전우 형제들의 칠순을 맞아 전회원이 한마음으로 참석해 축하해주신 것에 대해 기쁘다"며 "오늘 칠순을 마지막으로 다음해부터 팔순을 바라보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 함께 무병장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도명 부회장과 박영훈 위원은 "한지붕 아래 가족도 이렇게 반겨주지 않는데 전우 형제들께서 축하해주니 생애 최고의 기쁜 날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월참성주지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대를 결성해 5일마다 순번을 정해 외지인들 안내와 온정을 베풀고 있다.
백종기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