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0일 2019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490억원 증액된 4천500억원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3천780억원으로 전년대비 440억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0억원 증가한 72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성주군 예산 평균증가율 6%에 비해 2배 늘어난 것으로, 세입분야에서 국·도비 보조금이 전년대비 246억원(23%)증가했고, 교부세는 118억원(7.1%)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국토·지역개발 952억원, 환경보호 737억원, 사회복지 684억원, 농업·농촌·산림 603억원, 문화·관광 282억원, 일반공공행정 239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수송·교통 145억원, 공공질서·안전 126억원, 보건·식품안전 71억원, 산업·중소기업 38억원, 교육 13억원, 예비비 63억원, 기타 547억원 등 총 4천500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농업·농촌·산림 분야에서 139억원으로 전년대비 30%의 최고 증가액을 보였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 320억원,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187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12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사업 106억원, 성주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 76억원, 성주호 순환도로개설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 45억원이다.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53억원, 대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50억원, 도시숲 조성사업 15억원, 소하천정비 지원사업 7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9억원, 면단위 하수처리장설치사업 93억원 등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1일 확정된다.
한편, 성주군의회는 2019년 본예산 심사를 위해 지난 18일 칠곡군의회와 함께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정례회 대비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