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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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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면은 지난 21일 면내 인구 감소에 위기감을 느끼고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원인 분석과 인구 유입 방법에 대해 회의를 열고 인구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실천방안으로 관내 기관단체에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출향인과 직불제 지급 대상자 중 관외 경작자를 대상으로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최근 5년간 귀농·귀촌인 가운데 역 귀농 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주소 이전을 독려할 계획이다.
가천면은 1974년 6천849명을 정점으로 인구가 점차 감소해 1992년에는 2천998명, 25년이 지난 현재 2천2명으로 2천명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
김상억 가천면장은 “서부권은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아 내방객 등 유동 인구는 많으나 산업 인프라의 부족과 열악한 영농조건으로 상주 인구가 적고, 초고령화에 따른 사망 등 자연감소로 인구 유입에 상당한 애로가 있지만,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및 내 고향 주소 갖기 운동을 통해 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