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소초 총동창회는 지난 2일 구미 금오산호텔 컨벤션센터 2층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11·12대 회장단 이·취임식과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정인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에서 곽철호 감사의 결산보고와 제11대 이창희 회장의 이임식과 박춘근 고문·김희식 직전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창희 회장은 이임사에서 "추운 날씨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봉소초란 울타리 안에 맺어진 인연으로 한발 물러나 서로 이해하고 마음의 정을 나누기 바라며, 명예롭게 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회기와 의사봉이 제12대 박수용 회장에게 전달되고, 이임하는 임원진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제12대 임원진 소개와 케이크 커팅, 3부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박수용 신임회장은 "총동창회를 이끌어온 선배님과 동문들께 감사드리고, 믿음과 화합으로 쉼터의 역할을 해온 총동문회를 앞으로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