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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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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중가천분교장은 지난 21일~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2차 교과융합프로젝트여행학습(이하 WTBM)을 실시했다.
WTBM은 2017년부터 시작된 성주중가천분교장의 특색사업으로 학생들이 팀을 이뤄 융합주제에 맞춰 여행상품을 기획한 뒤 발표해 교사들이 여행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3개팀이 경연을 벌인 결과 한국잡월드, 임진각, 파주출판도시,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등 서울과 경기북부에서의 교과융합프로젝트여행학습이 최종 선정됐다.
여행학습은 사제동행으로 현지 체험학습, 워크북 작성, 소감 나누기가 진행됐으며, 하루의 일정이 끝나면 숙소에서 그날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규(중3) 학생은 “여행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준비가 힘들었지만, 직접 계획한 것이라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한승(중1) 학생은 “임진각과 도라산전망대에서 직접 개성의 모습을 보니 북한이 멀지 않은 것을 몸소 느끼게 됐고, 잡월드 체험을 통해 미래사회와 통일시대에 필요한 직업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일 교장은 “WTBM는 현장체험학습의 전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질 수 있는 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