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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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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모집에 이현세(성주고, 정치외교학과)군과 김안나(성주여고,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 전공 )양이 최종 합격했다.
성주고는 3년 연속으로 지난해 2명에 이어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성주여고도 작년 1명에 이어 1명이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현세 군은 "아직 실감나지 않고, 합격자 발표가 있기까지 많이 긴장했다. 부모님과 친구들,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학교공부에 충실했으며, 앞으로 외교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전했다.
김안나 양도 "아직 믿기지 않는다. 다들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축하해주셨다. 자율적으로 공부했고, 교육동아리에서 모의수업으로 친구들과 함께 공부했다. 아동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3년 동안 준비했고 아동교육프로그램 연구원이 돼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을 하고싶다"고 했다.
박홍준 성주고 교장은 "이군은 학교 정규수업과 방과후수업을 열심히 듣고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문과에서 3년 동안 1등을 놓치지 않은 학생이다. 또한 방과후교실과 자율학습, 특별심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진로에 맞는 교과공부와 진로지도를 병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린마일리지제를 운영해 매월 인성과 관련된 점검과 외부 전문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성함양 특강을 진행하고 교과 연계 동아리와 자율 동아리 등 총 70개의 동아리가 구성돼 학생들이 참여한 결과가 생활기록부에 고스란히 반영돼 대학진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진 진학담당 교사는 "올해 수능 성적이 전박적으로 좋아 국공립대 합격생이 많을 것 같다. 수도권대학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그에 맞는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활기록부 충실도가 높고 최저학력기준에 맞췄기에 어느 해보다 결과가 좋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수업진행이나 관심있는 분야를 스스로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생활기록부에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또 야간특별수업으로 석암반, 탐구반, 도약반 등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을 신청받아 진행하고 있다. 요즘은 생활기록부에 교외활동이 기록되지 않아 학생들이 학교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주고는 107명의 재학생 중 101명이 수시모집에 응시한 가운데 서울대(1명), 서강대(1명), 한양대(1명), 경희대(1명), 한국외대(1명), UNIST(1명) 등 4년제 52명, 전문대 14명 총 66명이 최초 합격했다.(17일 현재, 성주고 홈페이지 참조, 중복합격자 포함)
또 성주여고는 134명의 재학생중 120명이 수시모집에 응시했으며, 서울대(1명), UNIST(1명), 연세대(1명), 고려대(1명), 서울교대(1명), 한양대(1명) 등 4년제 67명, 전문대 31명 총 98명이 합격했다.(17일 현재, 학교홈페이지 참조, 중복합격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