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소방서 앞 4차로에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하고 지난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차량 증가 등으로 인해 현장 출동여건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긴급출동시 출동시간을 단축하는 장치다.
평상시 신호체계에 따라 운영되다가 소방서 차고에 설치된 출동 버튼을 누르면 30초후 긴급차량 진행방향의 신호가 녹색등으로 점등되고 다른 방향의 신호를 제어해 소방차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이진우 성주소방서장은 “신호제어시스템의 설치로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신호체계를 잘 지켜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