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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실무경험으로 경영 혁신 이루겠다" / 선남농협 조합장 예비후보 김용태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19.01.22 11:25 수정 2019.01.22 11:25

제2회3.13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①선남농업협동조합 篇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3월 13일에 치러진다.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본사에서는 각 조합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게재해 조합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편집자 주】


"32년 실무경험으로 경영 혁신 이루겠다" / 선남농협 조합장 예비후보 김용태


↑↑ 나 이 : 1960년 5월 8일생(만 58세)
주 소 : 성주군 선남면 도성1길 29-20
학 력 : 선남초, 명인중, 성주농고 졸업
  계명대학교 경제금융학과 졸업
경 력 : 성주, 수륜, 월항농협 근무(전)
선남농협 상무(전)
명인중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전)
선남생활안전협의회 위원(전)
선남초 총동창회 사무국장(현)
포 상 : 농협중앙회장 표창 7회
경북도지사 표창
농협경북지역본부장 표창
가 족 : 아내와 2남
취 미 : 등산
ⓒ 성주신문



▣ 출마의 변
32여년 농협 생활을 하면서 저에게 희망이 있다면 '조합원이 잘 사는 날이 언제쯤 올까?' 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농업 현실은 수입농산물 개방으로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농촌인구는 줄고 고령화되면서 농촌의 어려워져 가는 현실을 그 누구보다도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농협이 농업인을 위해 과연 무엇을 해야 하고 농업과 농촌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는지 나름대로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그 결과, 더 늦기 전에 그동안 생각해온 농협의 효율적 경영방안과 조합원 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제 나름의 복안들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조합장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승부수를 띄울 만한 차별화된 공약사항은?
첫째, 판매사업을 위한 핵심 역량으로 집하장을 공판장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를 위한 공선출하회를 집중육성하고 공동선별 취급 물량을 확대하겠습니다. 참외판매장을 직거래판매(로컬매장) 거점으로 활용해 인터넷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농산물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경영개선과 전문인력을 육성해 유통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둘째, 조합원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무상건강검진, 침·뜸 봉사활동, 이·미용 봉사활동, 농가일손돕기, 농협 조직장과 복지센터 봉사자들과 연계해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증액 편성해 조합원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원로 조합원과 여성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건강, 가요,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조합원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넷째, 경제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농자재백화점을 신설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연합구매사업을 군 단위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품목도 다양화해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겠습니다.

다섯째, 귀농, 귀촌인 유치 및 젊은 농업인력 육성으로 후계농업인 확보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여섯째, 주유소 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인력배치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저비용 고효율로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 조합을 위한 활동이나 공적 및 기여도는?
친환경농업 산지육성조직 및 농촌사랑운동 활성화와 도농간 자매결연 추진, 지역사회 봉사활동 공적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한 복지사업은 물론 작목반 지원 등을 통한 소득증대사업, 장학사업, 농협 자립기반 확충 등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과 조합원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
조합장은 인격과 품위, 도덕성, 탁월한 경영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不通(불통)이 아닌 疏通(소통)입니다.

조합장은 조합원과의 소통, 내부조직(총회, 이사회, 영농회, 부녀회 등)과의 소통, 직원과의 소통이 잘 이뤄져야 합니다. 소통이 잘되기 위해서는 조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함을 강조드리며, 조합 실무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경영 혁신을 통한 앞서가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씀
어느 누구보다도 농협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오랜 경륜과 경험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유지할 자신이 있습니다. 농협은 제 전부이자 삶의 터전 그 자체였습니다. 지금까지 농협을 사랑하고 신뢰하면서 든든하고 고마운 농협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격려를 보내주신 조합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제가 이 사랑에 보답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원과 항상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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