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3월 13일에 치러진다.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본사에서는 각 조합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게재해 조합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편집자 주】
"가장 큰 농협, 으뜸농협으로 키우겠다" / 선남농협 조합장 예비후보 이흥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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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이 : 1958년 10월 3일생(만60세) 주 소 : 성주군 선남면 선노로 146 학 력 : 도원초, 명인중 졸업 경 력 : 선남농협 이사(전) 선남농협공선회 1대 회장(전) 도원초등학교 총동창회장(전) 도원초 운영위원 부회장(전) 도원초 제15회 동창회장(전) 한국자유총연맹 운영위원(전) 네오시티프라자 공동대표(전) 흥일산업 대표(현) 사인개발 공동대표(주) 소학1리 새마을지도자 2회(전) 마을 이장(현) 포 상 :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경상북도지사 공로패(유기농) 한국유기농업회장상 표창 |
ⓒ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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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마의 변
존경하는 선남농협 조합원 여러분! 저는 2019년 3월 13일 실시하는 선남농협장 출마의 뜻을 두고 조합원 여러분께 큰절을 올립니다.
저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일찍부터 농사를 천직으로 여겨 노지참외부터 현재까지 오직 참외농사만을 지어오면서 어떻게 하면 농사를 좀 편하게 지을 수 있을까 하면서 저 나름대로 많은 연구와 원인분석을 해가며 소학1리 하우스 보온덮개 공장을 비롯해 참외넝쿨 파쇄기 개발, 선남유기농업 지회 설립 , 10Kg박스 조기정착 등 많은 농업성과를 냈으며, 농협사업에도 농약판매사업, 선남농협 공선회 등 참외농사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선남농협 조합원은 약 80% 정도가 참외농사를 짓다보니까 참외농사를 지어보지 않은 사람은 우리 조합원을 위해서 어떤 사업도 할 수가 없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옛 속담에 '알아야 면장이라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참외농사를 알아야 우리농협 사업을 할 수가 있다는 판단 하에 언제인가부터 우리 조합원을 위해서 제가 조합장이 되어 보다 더 참외농사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조합장 출마의 뜻을 두게 되었습니다.
저는 농협 성장을 위해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타 농협이 우리농협을 벤치마킹하고 경북에서 가장 '큰 농협', '으뜸농협'으로 키우는 것이 제 소망이자 바람입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바랍니다.
▣ 이번 선거에서 승부수를 띄울 만한 차별화된 공약사항은?
첫째, 홍수출하기 참외물량 처리대책안 마련. 홈쇼핑, 통신판매 등에 대한 참외판매 전담직원을 별도 배치하겠습니다.(판매수익금 수억 예상)
둘째, 각종 농자재를 공장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보급하겠습니다.(약 20% 가격절감 예상)
셋째, 참외폐과 및 저급과를 수집해 6차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참외를 이용해 주스, 잼, 말랭이 등을 가공해 농가소득을 증진시키겠습니다.(연 수억 예상)
넷째, 대도시 출하자 화물물류 비용 절감. 농협에서 수거해 운송수수료를 대폭 낮추겠습니다.(박스당 약 200원 절감효과 기대)
다섯째, 주유소, 마트에 대한 인건비를 절감하겠습니다. 관리자 1~2인만 정직원으로 쓰고 나머지는 계약직으로 인건비를 대폭 줄이겠습니다.(주유소 정직원 1인만 줄여도 5천만원 절감, 마트도 4~5천만원 절감) 특히, 마트는 싱싱한 채소와 육질이 좋은 고기를 도입해 초창기 명예를 회복시키겠습니다.
여섯째, 조합원 관광비용 절감. 관광회사와 전속 계약해 관광비용을 대폭 줄이겠습니다.(8천만원 절감 예상: 연 400대×20만원)
일곱 번째, 도성리, 소학리 일대 365코너 분점 및 농자재센터 신설로 산업단지의 자금흡수 및 농자재를 원활히 공급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타농협과 합병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대형 산지공판장을 만들겠습니다.
아홉 번째, 쉼터, 휴게실 운영 활성화로 고령조합원 및 여성조합원의 여가 및 취미활동을 확대할 것이며, 이로 인해 전통문화 계승발전(풍물, 윷놀이 등)에 기여하겠습니다.
열 번 째,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고 내실있게 조합을 경영해 조합원의 권익 신장 및 실익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 조합을 위한 활동이나 공적 및 기여도는?
- 하우스 보온덮개 공장 설립
- 참외덩굴 파쇄기 개발(특허 취득)
- 선남 유기농업 선남지회 설립(공선회 내 선과장)
- 한국유기농업 선남지회 선별장 준공
- 10Kg박스 조기사용 정착에 이바지
- 선남농협이사 4년
- 선남농협대의원 4년
- 농협 농약 판매사업 및 공선회 조직 기여
- 2017년 참외 무농약 인증
▣ 본인이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농협 조합장은 참외농사를 지어 본 사람만이 농가 현실을 알고 알아야 만이 사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수년간 농사를 지으면서 제가 불편한 점과 조합원으로서 이런 일을 해야겠다는 것을 현실에 맞게 사업을 할 사람은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농사를 지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조합원 간의 상호 정보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형마트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유류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건축과 각종 사업 등 다방면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며, 농협을 성장시킬 수 있는 비전을 가진 잠재력이 풍부한 사람은 저, 이흥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제가 조합장이 되면 관리자만 정규직으로 쓰고, 그외는 계약직으로 채용해 전반적으로 임금을 줄일 생각이며, 남은 정규직 직원은 신규사업에 배정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각종 농자재를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해서 매출을 늘릴 생각이므로 전 조합원이 우리농협을 많이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주유소도 우리농협을 꼭 이용해주시고, 하나로마트도 질 좋은 고기를 구입해 초기에 육류의 질을 회복할 생각이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농협 공판장도 이대로는 안됩니다. 타농협과 합병을 해서라도 경쟁력 있는 공판장을 운영할 생각입니다. 저는 우리농협 이사와 타 농협 이사간의 합의를 통해 합병을 추진할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올바른 선택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