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야간 보행과 통행 안전을 위해 3월부터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나트륨 보안등을 LED등으로 교체한다.
군은 올해 1천500여개를 교체할 예정이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체 보안등 8천497개 가운데 5천158개를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교체했다.
교체된 LED등에는 표찰을 부착하고 전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고장에 따른 주민신고와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기존 보안등(나트륨 150W)은 소비전력이 높고, 에너지 효율과 조명효과가 떨어져 교체의 시급성이 대두됐다. 그에 비해 LED등(50W)은 나트륨등 보다 수명이 3~4배 길고, 탄소 배출량이 적어 대기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언길 새마을체육과장은 “보안등 교체사업으로 골목을 환하게 밝혀 주민들이 안전하게 밤길을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미교체 보안등 약 1천800개도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