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70) 용암중총동창회장이 지난 20일 한국해양대 석사학위와 총장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학원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 각 기관장과 경제산업인, 교직원 및 재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한일 총장은 “한국해양대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졸업생 여러분도 한국해양대 총동문회의 일원이 돼 미래지향적인 꿈과 포부, 용기를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했다.


또 “이 자리를 빌어 김윤기 석사원우회장은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고령의 나이에도 열심히 공부해 총장공로상 수상과 경제산업학부장 성적우수상 및 석사학위까지 취득하고 부산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고 소개해 내빈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윤기 회장은 “졸업생을 대표해 영광스런 답사를 하게 돼 한없이 기쁘다”며 “오늘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뒤에서 묵묵히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원우들을 대신해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백종기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