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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주민과 학생들이 성주4.2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홍보를 위해 지난 23일 대구에서 길거리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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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출범한 성주 파리장서, 4.2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파리장서운동의 근거지이자 4.2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성주를 알리기 위해 대구 2.28공원과 대구백화점 앞에서 독립군가에 맞춘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파리장서운동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유교계가 일으킨 대대적인 장서운동으로 137명의 유림대표가 2천674자에 달하는 장문의 한국독립청원서를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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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에는 파리장서를 보내기 위해 유림들이 모여 의논한 백세각과 독립청원서를 짚신으로 엮어 상해 임시정부로 가져간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 등 파리장서에 서명한 유림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6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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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19년 4월 2일 성주 장날, 군민 3천여명이 모여 대규모 만세운동을 펼쳐 일본 경찰의 발포로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46명이 투옥돼 모진 고문으로 숨지는 등 독립운동으로 추서된 독립유공자만 85명이다.
추진위원회는 3월1일 12시 백세각에서 상황극, 태극기 그리기, 독립청원서 탁본 등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3월10일 성주참외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는 9시부터 4.2만세운동재현 및 대형태극기에 손도장 찍기 등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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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월2일 오후5시부터 성주전통시장에서 성주군청까지 4.2독립만세운동 재현 시가행진과 문화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모든 행사가 민간주도의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 : 천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