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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수원백씨 참봉공파가 삼일절을 맞아 대가면 흥산리 소재 국가보훈처지정 현충시설 공적비 앞에서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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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태 종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는 백창현 참봉공파 종회장과 백충현 성주화수회 회장을 비롯해 백선현 전 회장, 유익종 문화관광과장, 배창곤 대가농협조합장, 백승균 계명대 전 부총장, 전화식 전 부군수, 화수회 종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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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현 종회장은 "문중에 독립지사가 계셨다는 것은 문중의 자랑이다. 후손들은 공적비를 찾아 예를 올림은 당연하고, 행사준비와 참석해준 종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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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균(계명대 전 부총장) 종원은 "독립운동가가 이곳 탕실출신이라 백씨문중의 자랑이자 성주군의 자랑이다. 선생님 같은 후임자가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초 백성흠 선생은 대가면 탕실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1910년 항일합병 조약이 발표됨에 따라 항일운동에 적극 가담하고 1913년 사재를 털어 탕곡서숙을 개설해 교육사업에 힘썼다.
1919년 4월 2일 성주장날을 기해 독립만세 운동에 적극참여하다 주모자로 체포돼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후 독립군 자금조달에 힘쓰고 옥중 고문 후유증 등으로 조국 광복을 보지 못한 채 향년 34세인 1922년 7월 29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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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제 집례는 초헌에 백창현 종회장이 맡았으며 아헌에 백충현 화수회 회장이, 종헌에 유익종 문화관광과장, 첨작에 백지흠 종원, 축관에 백승훈 종원이 차례대로 모셨다.
백종기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