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경제/농업

13일은 조합장선거 11개 조합 26명 등록

조진향 기자 입력 2019.03.04 01:13 수정 2019.03.15 01:13

수륜·대가·월항은 무투표
평균 2.4대 1 경쟁률 보여

ⓒ 성주신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2주 앞둔 지난달 27일 각 후보자별 기호가 확정됐다.

ⓒ 성주신문

후보자 등록 결과 11개 조합에 26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2.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월항·수륜·대가농협은 단독 출마했다.

ⓒ 성주신문
 
특히 선남농협은 5명의 후보가 도전해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 성주신문
 
이날 성주군선관위 허용구 위원장, 여상운 부위원장과 위원, 이영환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장, 김원일 성주경찰서 수사과장과 각 농협 조합장 출마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돈선거 척결을 통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를 다졌다.
 
허용구 위원장은 "조합장선거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선거지만 아직까지 선거의 원칙과 운용수준이 낮다"며 "민주주의 원칙이 바로 선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와 패배에 승복하는 성숙한 선거를 통해 농촌과 주민들이 잘사는 조합으로 발전을 부탁드리며, 돈선거에 관용은 없다"고 당부했다.
 
공식선거운동은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며, 선거는 3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개 읍면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조합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10개 투표소 어디든 방문해 투표가 가능하다.
 
입후보자 기탁금은 당선 및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일 경우 전액, 10~15% 이하의 경우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성주관내 투표소는 성주농협 하나로마트(2층 회의실), 선남농협(2층 회의실), 용암농협(2층 회의실), 수륜농협(2층 회의실), 서부농협 (구)하나로마트(1층), 금수강산권역활성화센터(1층, 교육실), 대가면농업인자치센터(1층, 사무실), 벽진농협 하나로마트(2층, 회의실), 초전농협(2층, 회의실), 월항농협(2층, 회의실) 등 10곳이다.
 
투표 마감 후에는 성주실내체육관에서 개표가 진행된다.
 
이영환 군지부장은 "그동안 경북선관위에선 고발 13건, 경고 8건, 수사의뢰 2건 등 23건의 조합장선거 관련 위반 사례가 발생했으며, 성주에선 1건이 발생했다"며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공신력을 실추시키는 것으로 농협지원자금이나 무이자자금 회수 등 불이익이 있다는 점을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