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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소성리사드철회대책위, 사드철거 주권수호 결의대회

조진향 기자 입력 2019.03.04 19:58 수정 2019.03.04 07:58

ⓒ 성주신문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초전면 백세각 항일의적비 앞에서 3.1만세운동 100주년 사드철거 주권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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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근 위원장의 사회로 김천율동맘·아빠의 율동, 김천시민의 연대발언, 별고을광대의 큰북공연, 11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헌화, 결의문 낭독과 만세삼창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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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성리 주민과 김천·부산 시민과 지역민 등 200여명이 ‘사드빼고 평화심자, 사드가고 평화오라’는 구호를 외치며 백세각에서 초전동포교차로까지 행진하며 사드철회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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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량으로 초전보건소삼거리로 이동한 후 평화마당까지 행진하며 길놀이를 펼쳤다.

이종희 위원장은 “100년전 선조들이 항일의지를 담아 파리장서를 작성한 유서깊은 백세각에서 사드철회 주권회복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또 “백세각 정신은 빼앗긴 나라를 회복하는 운동이었고 사드철회는 엄정한 주권국가로써의 면모를 쇄신하기 위한 운동이다. 사드를 두고는 온전한 주권국가라고 할 수 없다. 이를 위해 4년간 소성리에서는 끊임없이 사드철회를 외쳐왔고 이는 3.1운동정신의 계승이자 사드철회로 온전한 독립국가가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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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김천시민은 연대발언에서 “100년전 백세각에서 파리장서에 김천과 전국유림이 이름을 올렸듯 소성리사드를 철회하는데 김천과 전국의 평화활동가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고 했다.

또 “이는 사드철회가 곧 독립운동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며 사드철회를 이룰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정치인들은 이들의 삶이 어떻게 깨졌는지 주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와서 보고 정책을 입안해주기 바라며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몇명이 남을지 알 수 없으나 평범한 일상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날이 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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