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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신학기 감염병 주의

조진향 기자 입력 2019.03.05 15:40 수정 2019.03.05 03:40

성주군보건소는 신학기를 맞아 집단생활에서 감염·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홍역 등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과 접종을 권고했다.

인플루엔자는 1~6세와 7~12세에서 환자 발생이 많아 미접종자는 3월중이라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단체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에 증가한다.

또 홍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집단발생뿐 아니라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유입된 홍역 개별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개학전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경우 단체급식을 하는 학교에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식품을 조리해야 한다.

한편,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가리고 하도록 한다.

또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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