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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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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학생수 감소로 작년 3월 1일 가천초무학분교가 폐교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올해는 다소 관내 학교의 신입생이 늘어났다.
신입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성주초로 작년보다 17명 증가했으며, 성주중 6명, 수륜중·성주중가천분교장·명인정보고가 5명, 용암중에는 4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초전중으로 12명이 줄었으며, 초전초 봉소분교는 올해 신입생이 없다.
관내 학교 가운데 신입생이 가장 많은 곳은 109명이 입학한 성주여고로 해마다 신입생이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성주고 91명, 성주중 83명, 명인정보고 72명 등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올해도 특정학교로 신입생이 몰리는 쏠림현상이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성주교육지원청은 ‘2019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는 성주읍에서 대가초로 입학이나 전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농촌학교 신입생이 해마다 줄어드는 상황에서 큰 학교 학생에게 작은 학교로 진학 기회를 제공해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가초 이영숙 교장은 “올해 대가초에 전입생이 1명 늘었으며 이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 운영에 따른 것으로, 이를 위해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진로 탐색, 인성체험 및 1, 2학년 전원 돌봄교실 운영 등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연기와 관련해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주관내 공·사립 유치원은 3월 4일부터 모두 정상 개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