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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기 성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
ⓒ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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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움츠렸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그동안 심했던 미세먼지도 줄어들고 있는 요즘,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부주의에 의한 화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에서는 최근 5년(‘14년∼’18년)간 연평균 32건의 화재가 봄철(3∼5월)에 발생하였으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또한 부주의 원인으로는 쓰레기소각(35.2%), 담배꽁초(25.3%), 불꽃방치(11%) 순이었다.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군민 모두의 실천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두 가지 방법을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야외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을 하지 말자. 봄에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야외 소각을 하게 되면 불씨 날림으로 인해 야산이나 인접한 곳에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각으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둘째, 외출 전 화재 안전 확인을 하자. 안전 확인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스레인지 밸브 잠금 확인 △전기용품(난로, 매트) 전원 확인 △아궁이 불 확인이 그 방법이다. 위 사항을 숙지하여 우리 집 화재 예방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평소보다 조금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