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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구 두류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두류도서관 재개관 및 범사 이상희 문고 개설식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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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전 내무부장관은 평생 수집하고 공부한 지방행정, 재정, 전쟁, 역사, 문화, 미술, 식물과 관련된 고서와 한국전쟁과 전쟁 관련자료, 세계각국 문화유적을 망라한 학술지, 문학지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서적 7만2천200여권을 두류도서관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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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강은희 교육감, 우동기 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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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장관은 "대구의 역사, 문화 콘텐츠 개발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평생 모아온 귀중한 도서를 기증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기증한 책들은 독서문화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지숙 시의회 의장은 "귀중한 도서를 기증해주셔서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이웃과 함께 사회발전을 기여할 수 있게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의 교육은 학교교육에 그치지 않으며, 대구시가 만든 도서관을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고 이번에 귀중한 도서를 기증해주셔서 독서의 기회를 폭넓혀 대구의 독서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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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도서 현황은 국내서 1만5천159권, 서양서 2만5천4권, 중국서 2천801권. 일서 2만6천815권, 유럽서 721권, 고서 1천700권 등이다.
한편 기증자인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은 경북 성주 출생으로 산림청장, 내무부장관, 건설부장관, 대구직할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백종기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