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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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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세대의 증가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말 성주관내 1인세대가 7천409세대에서 2019년 3월말 1만938세대로 3천529세대 증가했다.【표1 참조】
읍면별로는 성주읍(2천855세대)이 가장 많고, 선남면(1천705세대), 초전면(1천88세대), 수륜면(1천11세대), 용암면(1천3세대), 월항면(821세대), 벽진면(795세대), 가천면(623세대), 대가면(610세대), 금수면(427세대) 순이다.
1인세대의 증가요인으로는 사별이나 이혼, 농촌 근로자의 유입과 주민등록 주소지 이전 등이 있다.
특히 노령화에 따른 자연감소로 인해 1인세대가 늘면서 우울증과 고독사, 질병 및 의료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실태 파악과 그에 따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혼률 상승에 따른 청소년 문제와 조손가정 증가 등의 문제도 수반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주민등록상 1인세대와 실거주 1인세대가 큰 차이를 보여 실거주로 이어지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성주군은 지난해 1월 인구정책부서를 신설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안부 주민등록 자료를 기준으로 2019년 3월말 현재 성주군의 평균연령은 51.9세로 남자 49.8세, 여자는 54.1세며, 우리나라 평균연령 42.4세('19,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보다 9.5세 높다.
읍면 가운데에서는 금수면(59세)이 가장 높고, 수륜면(57.9세), 가천면(57.5세), 벽진면(56세), 대가면(55.6세), 용암(55.4세), 월항면(54세), 선남면(53.4세), 초전면(53세), 성주읍(45세) 순이다.
인구비율은 2018년말 기준 70세 이상 인구가 9천256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20.7%)을 보이며, 60세 이상 69세 미만은 8천351명( 18.7%)으로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39.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19세 이하는 10.8%(4천810명), 20세에서 59세는 절반인 49.8%(2만2천255명)를 차지하고 있다.
성주군의 인구는 2008년말 4만5천24명에서 2019년 3월말 현재 4만4천350명으로 약 67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표2 참조】
성주읍(1만4천17명)은 10년 전에 비해 645명 증가했고, 초전면(4천723명)은 533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금수면으로 1천171명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자료는 통계청 자료와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통계청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자료만 탑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