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수륜면 수성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가 있어도 살던 지역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마을을 뜻한다.
　
이날 '치매보듬마을의 이해'를 주제로 치매보듬마을 조성 배경과 필요성을 알리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치매로 본인과 가족이 힘들지 않도록 치매예방 교육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길 바라며, 이웃과 함께 잘사는 마을이 되도록 치매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주민 기초조사와 치매선별검사, 치매쉼터 운영, 사회적 가족 만들기, 경로당 환경개선, 치매 서포터즈 양성 등 치매예방 및 진행 지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