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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사드배치 2년' 사드부지 공사 중단 촉구

조진향 기자 입력 2019.04.29 20:35 수정 2019.04.29 08:35

ⓒ 성주신문
 
사드배치 2년을 맞은 지난 27일 사드철회평화회의는 소성리 진밭교에서 제9차 소성리 범국민평화행동을 통해 사드 철거와 부지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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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국에서 참여한 400여명의 시민들은 진밭교에서 기지 정문 앞까지 행진하며 '평화의 땅 소성리 우리 손으로', '사드는 미국으로 평화는 이 땅으로'란 구호가 적힌 평화비를 기지 정문 앞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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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 공동위원장은 "2년전 광화문집회에서 미국이 새벽에 기습적으로 사드배치한 것을 두고 더 이상 점령군 행세를 그만두라고 규탄했다. 미국의 거짓술수는 즉각 중단돼야한다. 사드를 통해 우리는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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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투쟁위 김대성 위원장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이라는 판문점선언에 위배되는 사드부터 즉각 철회해야한다. 현재 대규모공사를 시행하고 사드정식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군을 보호하는 한국군은 당장 철수하고, 사드 불법공사를 반드시 막아내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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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율동맘의 공연에 이어 진밭교에서 기지 정문 앞까지 행진하며 요식행위 일반환경영향평가 중단과 5월경 예정된 사드 발사대 및 도로공사 중단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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