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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20년 된 메타세쿼이아 싹둑 잘려나가

조진향 기자 입력 2019.06.17 17:19 수정 2019.06.17 05:19

ⓒ 성주신문
 
성주문화예술회관 인근 도로에서 20년동안 자리를 지켜온 메타세쿼이아 여섯그루의 밑동이 지난 7일 싹둑 잘려나갔다.
 
성주군은 주차장 앞쪽에 서있는 메타세쿼이아로 인해 공연관람 차량들이 정체되고 사고 위험이 높아 도로를 넓힌다고 밝혔다.
 
또한 수종이 약해 폭우에 가지가 잘 부러져 도로로 떨어질 위험이 있고, 목질이 약해 목재재료로 쓰이기도 마땅치 않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도로 선형을 바꾸거나 중앙선을 조정하는 등 수령 20년의 나무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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