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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금수면 양파 재배농가 농번기 일손돕기 동참

조진향 기자 입력 2019.06.24 18:07 수정 2019.06.24 06:07

ⓒ 성주신문

금수면은 지난 21일 명천리 양파재배 농가에 군청 도시건축과, 새마을체육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작업은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3천㎡의 양파 재배농가에서 멀칭비닐, 양파 줄기를 제거하고 뽑는 작업을 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장주는 “농업 특성상 계절에 맞춰 특정한 시기에 파종과 수확을 하는 만큼 매년 이 시기에는 돈을 주고도 일손을 구하기 어렵다. 참여한 직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매년 금수지역은 벼농사가 주를 이뤘으나 마늘, 양파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었으나 가격폭락과 노동력이 많이 들어 논타작물 재배의 애로와 쌀 생산과잉을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여갑숙 금수면장은 “더운 날씨에 짧은 시간이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고충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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