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중은 지난 25일에 장뜨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장,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학생회 임원 및 선도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위주의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환 교장은 “장을 학생들 손으로 직접 담그고 뜨게 함으로써, 조상의 슬기를 배우고 친환경급식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은아 영양교사는 “음식의 대부분은 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간을 맞춰 맛을 내므로 장맛이 기본이 된다”며 “간장과 된장의 효능을 배우고 전통 장맛에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분리된 된장과 간장은 몇개월간 숙성 후 학교급식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