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자유학교 자유학구제 대상학교에 성주 용암중이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6월 27일 2020학년도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대상학교로 도내 초․중 101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는 주소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2019년 경북교육청이 도입․시행한 제도로써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0학년도 자유학구제 시행 대상인 초등학교가 91교이며, 내년 처음으로 도입해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중학교는 사립 2교를 포함한 10교라고 밝혔다.
선정된 중학교는 용암중을 비롯한 △포항 장기중(사립) △김천 지품천중 △안동 풍산중(사립) △경산 용성중 △군위중 우보분교장 △고령 쌍림중 △칠곡 신동중 △봉화 물야중, 소천중이다.
대상학교는 오는 8월에 최종선정해 개정되는 학구에 대한 행정예고 실시 후, 12월 도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결과, 총 14개 초등학교에 102명이 작은학교로 전․입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개 학급이 증가하고 9개 복식학급이 해소된 성과를 거뒀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씨앗을 뿌린 작은학교 자유학구제가 내년에는 열매를 거둬 학교가 활성화되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