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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행복교육 소통 간담회

조진향 기자 입력 2019.06.28 17:16 수정 2019.07.05 05:16

ⓒ 성주신문


지난달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성주군 행복교육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부모, 교사, 학생, 교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주의 미래를 위한 교육메카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실천과제 발굴과 행복교육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문 중·고 육성, 별고을교육원 운영 개선방안, 영어 특화교육과 어학연수 프로그램 강화 등 학교별 개선방안, 학교 통폐합 문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강화와 교육협력센터 설치·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등 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성주군 교육발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대표로 나온 손현수(성주초 6)군은 “공부라는 나무보다 교육이란 숲을 보는 정책을 펼쳐 주셨으면 좋겠다”며 “학습 외에도 미술, 음악, 체육, 진로체험 등 다양하게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학부모 참가자는 “학교-별고을교육원-성주군-교육청이 상생과 협력을 이룰 때 성주군 교육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관계기관간 소통과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별고을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사랑의 온도계 제막식을 통해 교육중심 행복성주 실현의 실천적 의지를 다졌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 미래 100년을 위해서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성주군 교육 메가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교육사업을 통해 서울대와 명문대 입학생을 꾸준히 배출해 왔으며 매년 별고을장학금(1억8천만원), 방과후·학교교육경비지원(6억1천600만원), 성주군영어체험센터(2억원), 경북영어마을체험(1억2천만원), 별고을교육원(운영비 10억원), 학교급식과 안전한 먹거리(7억2천600만원) 등 약 4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2018년 기준)

또한 2013년부터 적립된 별고을장학금은 총 44억2천여만원(7월 5일 현재)이며, 올해는 6억원을 목표로 약 4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2023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별고을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지만 모금액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 계획년도 목표달성이 지연될 수도 있다”며 “연말정산시 세금감면과 별고을장학금 기탁 명예의 전당에 명단이 게재되는 등 기부혜택이 있으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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