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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새마을회 어르신 한글·SNS 전문가 양성

조진향 기자 입력 2019.07.25 18:10 수정 2019.07.25 06:10

ⓒ 성주신문

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가 주관하는 ‘1070 학교종이 땡땡땡 어르신 한글학교’가 개강했다.

한글학교를 올해는 한글수업과 SNS 활용 능력, 그림, 만들기 수업 등 다채롭게 구성해 ‘한글·SNS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운영 한다.

노기철 문고회장은 “과정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최근 유튜브를 달구며 Korea Grandma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박막례 할머니처럼 ‘성주의 막례할매’가 되고 싶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며 “SNS 전문가로 양성해 소소한 노년의 행복을 안겨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휴대폰, SNS는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꼭 휴대폰 활용법을 제대로 익혀 외지에 사는 아들, 손주들에게 문자도 보내고, 성밖숲에 가서 사진도 찍으며 재미있게 살고싶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과정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각 읍면에서 주 2회 수업을 진행하며, 9월중에는 SNS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강반을 모집해 성주군새마을회관 강당에서 SNS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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