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초전초 학생들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초전초 예술제 주간동안 영화제를 개최하고 시집을 판매해 학생들이 손수 마련한 수익금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모(5년) 학생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다른 사람들도 작은 마음을 보태 이웃들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한귀 초전면장은 “직접 마련한 수익금을 들고 면사무소를 방문한 학생 및 선생님께 감사하며 어린 학생들의 마음은 나눔으로 행복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