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성주군이 지난해보다 경제활동 친화성이 가장 많이 개선된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자체 대상 조례환경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5가지 등급을 부여해 순위를 매겼다.
군은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신속한 예산확보를 통해 가로등 설치, 도로 확·포장공사 등 기반시설을 정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3D프린터의 핵심부품인 3D 필라멘트의 분류코드가 없어 조달시장에 참여하지 못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관계 부처를 찾아 분류코드를 신설하는 등 기업애로 해소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는 1천여개의 제조업체가 있는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활발한 소통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