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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3학년도 수능 D-100일 학습 전략’ 안내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8.11 11:12 수정 2022.08.11 11:12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 수험생들을 위한 학습 전략 자료를 제작해 도내 각 고등학교로 배포했다.

이 자료는 인문·자연 통합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산하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맞춤형 학습 전략 자료를 배포한 것이다.

학습 전략 자료의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카드 뉴스와 임종식 교육감의 수험생 격려영상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어 영역은 독서와 문학 그리고 화법과 작문 혹은 언어와 매체로 구분되며 독서부분은 독서론 3문제를 제외하고 총 14문제 정도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과 같이 다양한 영역의 지문으로 출제된다.

추론이 필요한 지문은 지문을 읽는 당시 문장 안의 구조를 그림 혹은 간단한 개념 등으로 작성해두면 추론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하루에 2~3개의 지문을 지속적으로 풀어가는 노력이 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이다.

문학 부분은 출제할 수 있는 지문이 방대하고 모든 문학작품을 분석할 수 없으므로 EBS 연계 교재를 통해 언급된 작가의 작품이 등장하면 그 작품 전체를 분석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매체’ 부분은 독서 부분과 유사한 방식으로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수준에서 공부하면 좋다.

수학 영역은 작년부터 선택형 수능으로 변경됨에 따라 출제 범위가 상당히 좁아졌고 이에 개념학습이 중심이 아니라 문제풀이 방식의 준비가 필요한 영역이다.

개념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문제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는 문항들을 확인해 개념+문제풀이 방식의 학습을 진행하고, 그 외 부분은 변형된 기출문제, 다양한 문항 유형을 통해 다양한 문제풀이 방식을 연습하면 된다.

다만 현실적으로 상위 등급을 목표로 하지 않는 학생들이 고난도 문제나 신유형의 문제에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으므로 EBS 교재를 통해 개념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문항을 풀되, 문제 풀이 과정에서 알아야 함 공식이나 개념을 파악하고 문제풀이 방법에 집중해야 한다.

영어 영역은 듣기와 독해 부분으로 구분되며 듣기 영역은 특별히 어렵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EBS 수능특강 영어 듣기와 수능 기출, 평가원 기출문제를 틈틈이 반복해서 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독해 부분은 시간과의 싸움으로 영어 지문을 빠르게 읽고 28개의 문제에서 요구하는 문항에 해당하는 답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 어렵게 출제되고 있는 문항은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주어진 글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 등이 있으므로 1등급을 노리는 학생들은 해당 유형의 문항을 지속적으로 풀어보도록 하자.

수능이 아무리 급해도 바로 수면시간을 줄이는 것은 100일 정도의 레이스도 이어갈 수 없게 만드는 전략으로 내일의 에너지를 오늘 써버릴 수도 있다.

수능은 장기 레이스에 해당하는 것으로 규칙적인 수면 관리가 없다면 길고 꾸준히 이어갈 수 없기에 적어도 6시간의 수면시간은 확보해야 한다.

경북교육청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제시하는 ‘다섯 가지 필승 대입전략’은 △연습은 실전처럼(남은 모의고사를 수능과 같은 환경에서 응시하기) △컨디션 관리도 실력(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시험이 진행되는 시간에 집중하는 연습하기) △흔들림 없는 멘탈 관리(문제 풀이 중 틀리더라도 ‘자연스러운 일이야, 할 수 있어’ 하며 평정심 유지하기) △시험도 전략, 선택과 집중(개인별 상황에 따라 과목별 학습시간·집중도 안배를 통해 학습 효율 높이기) △대입 관련 궁금증은 전문가에게(대입이 끝날 때까지 진학전문가 선생님의 도움받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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