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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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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6일 성주향교 만화루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성주향교 기로연’을 열었다.
이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과 성주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겨레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5년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인근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과회와 함께 맞춤형 공연이 이어졌으며 1부는 가야금 병창과 태평소연주, 판소리 심청가와 국악가요 공연이, 2부에선 남도 및 경기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화제인 고고장구 공연을 선보였다.
개막식엔 겨레문화사업단 이영진 대표의 행사취지 설명과 더불어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과 성주향교 진낙동 전교, 예산리 이진한 이장의 인사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국가지정 보물인 성주향교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향교라는 고건축공간을 활용한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문화재청의 문화재보존 철학을 담아냈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앞으로 성주향교 기로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많은 군민들이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