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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오색 단풍 물든 만물상 구경 갑니다"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22.10.25 17:57 수정 2022.10.25 05:57

가야산 산행 및 숲속음악회
3년만에 개최 호응 끌어내

↑↑ 지난 22일 성주가야산 사랑 산행 및 숲속음악회가 개최된 가운데 등산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입산 준비를 하고 있다.
ⓒ 성주신문
제11회 성주가야산 사랑 가을산행 및 숲속 음악회가 지난 22일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된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 산악동호인과 등산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가을산행 및 숲속 음악회 등이 이어졌으며, 특히 산행 초입에서 펼쳐진 통기타 연주가 등산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처음 시행된 플로깅(Plogging) 캠페인도 등산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캠페인의 취지를 제대로 살렸다.
 
또한 행사장인 백운동 특설무대에서는 에코백 만들기, 야생화 압화 체험, 지역특산물 판매 등을 비롯한 하산주 시음, 어묵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국립공원 가야산의 전체면적 70%가 성주군에 속해 있고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1천433m) 또한 성주군에 있음을 전국에 홍보코자 개최된 이번 가을산행은 만물상과 칠불봉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으며, 만물상의 기암괴석과 칠불봉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형형색색 단풍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가야산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산행은 물론 역사신화공원과 야생화식물원을 함께 관람함으로써 다양한 성주가야산의 모습이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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