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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지 창간 28주년 기념 및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

이지선 기자 입력 2022.11.08 10:08 수정 2022.11.16 14:25

국민애도기간 중 희생자 묵념으로 시작
崔 "라디오 개국과 함께 새도약" 다짐

ⓒ 성주신문
지난 2일 성주신문 창간 28주년 기념식 및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이 SJ컨벤션웨딩 3층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 및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관련해 약식 개최됐다.
1부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및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과 천보용 시인의 축시 낭독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된 2부 행사에선 심의위원장인 이창우 前군수의 심의결과 발표에 이어 올해 수상자인 박자연(교육문화), 김재옥(사회봉사), 김호윤(산업경제)씨가 순차적으로 호명됐다.
3명의 수상자애겐 표창패와 순금메달(150만원), 평생구독원(50만원)이 수여됐으며 본사 김병희 주재기자와 이지선 취재부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인 박자연씨는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고 앞으로도 나의 자랑이자 나의 고향인 성주를 사랑할 것"이라며 "교육에 항상 목말랐던 한을 풀기 위해 시작된 인재양성의 노력이 우리의 미래인 지역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봉사 부분의 김재옥씨는 수상소감에서 "뜻깊은 자리에서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함께해 준 단체 회원들과 가족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시작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엔 언제든 달려가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 수상자인 김호윤씨는 "1980년대부터 오랜기간 사업체를 운영한 것을 발판으로 고향에서 인정을 받고 수상을 하게 된 점에 더없이 감사드린다"며 "재구성주군향우회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힘 닿는 한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고 대표는 기념사에서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듯이 더 나은 성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성주신문은 앞으로도 군민이 주인인 신문으로 남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성원과 협조로 성주FM공동체라디오를 개국한만큼 다양한 매체로 고장의 삶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홍배 회장은 "공사다망한 가운데 자리해주신 내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점차 다가오는 일상으로의 회복이 반갑다"며 "28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한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성주신문과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군민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병환 군수와 김성우 군의장은 "성주신문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성주인상에 선정된 3명의 수상자 분들께도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다양한 플랫폼으로 지역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성주신문의 행보를 기대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이후 3부 행사에선 폐회선언과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석식을 마지막으로 창간기념식 및 성주인상 시상식이 성료됐다.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은 본사가 2005년 문체부 산하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사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지역발전 공헌도가 높은 성주군민 3명을 부문별로 선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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