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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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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말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선남면 오도리내 59가구에 주소와 세대주의 이름이 각이된 나무문패를 설치했다.
지난해 벽진면 봉계1리와 성주읍 대흥1리의 59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문패 설치사업은 치매에 따른 배회증상 발현시 어르신의 안전한 귀가를 유도해 실종사고를 방지하고 평소에도 회상 및 인지훈련의 치매 예방효과를 기대한다.
세대주를 대상으로 배회 중인 치매어르신 발견시 대처법을 안내하고 치매환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해 주민화합을 이룬다.
대상자 A씨는 “집 찾기에도 편리하고 보기에 다정다감한 느낌이 들어 마을 분위기가 환하게 산다”며 “앞으로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하면 적극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매년 한 곳 이상의 신규 치매보듬마을을 선정하고 있으며 주민참여, 치매이해, 가족지원, 치매예방, 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