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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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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비닐의 안정적인 수거처리를 위해 민관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군은 21년 전국 최초로 재활용업체를 활용한 영농폐비닐 수거처리 체계를 개선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내에는 한 해 평균 6천870톤의 영농폐비닐이 발생하고 있으며 2022년 영농폐비닐 수거량은 5천494톤으로 전체 발생량의 78%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결과를 낳았다.
전체 수거량 중 3천184톤이 한국환경공단과 관내 재활용업체에 반입됐으며, 한국환경공단에 반입되지 않는 저급의 영농폐비닐과 PO필름이 혼합된 영농폐비닐의 경우 관내 재활용업체에 반입함으로써 정화조 등 재활용품의 원료인 플러프를 생산하는데 이용하고 있다.
또한 관내 영농폐비닐 수거업체를 독려해 2천310톤 정도의 영농폐비닐(PE, PO 등)을 수거해 관외 재활용업체로 반입토록 조치했으며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일제정비로 수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성주참외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만큼 영농폐비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영농폐비닐이 매립·소각되지 않고 재활용 자원화될 수 있도록 농민, 재활용업체 등 각계에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