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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협) 회원과 군 관계자 등은 지난 15일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내·외부를 청소하고 도배 및 장판교체에 나섰다.
앞서 이달 초 직협은 제11기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에 따른 사회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내부적으로 취소한 대신 자녀 4명을 홀로 키우고 있는 지역의 한부모가정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날 집안팎 대청소와 더불어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 약 3톤을 처리했으며 쌀과 생수, 라면 등의 생필품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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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회장 이재근)와 연계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무진퍼니처(대표 정재환)로부터 책·걸상 2세트, 장롱, 신발장 등을, ㈜보몽드(대표 김원섭)에서 이불 4세트를 기탁받아 전달했다.
직협 김상우 회장은 “민·관이 협력한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 직원에 대한 복리후생 뿐만 아니라 어려운 주민을 보살피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