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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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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문화예술마을 소속 극단 연극촌사람들이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창작극 ‘꿈에라도 넋이라도’를 선보인다.
해당 작품은 2015년 대구연극제에서 대상과 희곡상을 수상한 연극으로 올해 경북문화재단로부터 지역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아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극단대표를 맡고 있는 배우 김헌근씨가 무르익은 연기력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김씨는 밀양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배우진도 연극계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2명의 지역민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져 뜻깊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작품을 쓴 김인경 작가는 “이산가족이란 자칫 무거운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해학적인 작품”이라며 “온 가족이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울고, 웃는 세대공감 연극의 특징이 잘 녹아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재우 연출자는 “2015년 당시 연출한 경험을 떠올리며 그때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연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금수문예마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70-4167-864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