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주신문 |
|
성주 가나안농장은 지역사회 연계 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북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와 함께 축산도우미 사업을 진행했다.
11월 1일부터 2일과 4일, 총 3회에 걸쳐 44명의 장애 가족들이 축산농가의 일을 배우며 개인역량을 강화하는 등 직업 자립기회를 가졌다.
해당사업은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축산농가의 농장주가 부재시 축사를 대신 관리함으로써 축산환경 개선은 물론 발달장애인의 돌봄배양 기회를 제공하는 등 농업헬퍼 양성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에선 소밥주기, 과수나무 돌보기, 나무 및 허브심기 등을 진행했으며 활쏘기, 논보트타기로 신체 단련도 함께 실시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다양한 일을 배우고 나도 축산헬퍼로 농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보람찼다”며 “앞으로 농업복지나 보건복지에서도 발달장애인 농업헬퍼 양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