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23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80억원 증액된 6천210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성주군 본예산 기준 첫 6천억원대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복지안전망 구축, 지역맞춤형 신성장 동력 확보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총 규모는 올해대비 680억원(12.3%) 증액된 6천210억원으로 일반회계 5천460억, 특별회계 307억원 및 기금 44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국도비보조금이 1천841억원으로 올해대비 128억원(7.5%)이, 지방교부세가 2천529억원으로 232억원(10.1%) 증가함에 따라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공직자와 군의회가 힘을 모아 국회, 중앙부처 및 경북도를 수시 방문해 이전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또한 남부내륙철도 건설, 선남~다사간 국도 6차로 확장사업, 성주~고령 간 국지도 개량사업 등 대규모 국가 직접 투자사업과 함께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의 추가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군에 투입되는 예산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사업 20억원 △심산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50억원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사업 10억원 △농어민수당지원 53억원 △비상품화 농산물자원화센터 건립 30억원 △농촌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85억원 △성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39억원 △도시재생 뉴딜2단계 사업 34억원 △성주읍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 30억원 △별의별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0억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동암․성원, 동락, 관화, 명포, 윤동사창) 69억원 △초전면 대장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4억원 △농기계 테스트베드 구축 47억원 △급수구역확장사업(초전, 수륜, 가천) 38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성주,대장,원정) 98억원, △선남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건립 82억원 △낙동강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35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53억원 등이 있으며,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7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