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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왜 아직도 사드인가" 소성리 포럼 진행

이지선 기자 입력 2022.11.29 09:58 수정 2022.11.29 09:58

ⓒ 성주신문
지난 26일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원불교 진밭평화 포럼 '왜 아직도 사드인가?'가 개최된 가운데 사드의 전반적인 설명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원광대 평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원불교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와 원씨네(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가)가 공동주관한 포럼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마당을 개최해 실시간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원익선 교무(원광대 평화연구소 소장)는 "사드는 소성리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으로 관련돼있고 이러한 가열찬 투쟁을 통해 사드를 몰아내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1부는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의 '사드는 평화를 지키는 무기인가'와 강정구 전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의 '중미 전략전쟁과 새세상 및 한반도'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정욱식 대표는 사드에 대한 이론을 쉽게 풀어내며 중국이 사드설치를 반대하는 이유와 앞으로 우리나라가 지향해야할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강정구 교수는 중·미전략 전쟁을 비롯한 전 세계의 신냉정구도 정착 배경을 설명하며 그 사이에 놓인 한반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역사지향점을 발표했다.
 

이어 2부행사에서는 가수 백자의 공연을 비롯해 정욱식 대표, 강정구 교수, 가수 백자, 강현욱 교무 등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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