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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 예원의집, 김장김치 이웃에 전해

김지인 기자 입력 2022.12.02 09:56 수정 2022.12.02 09:57

ⓒ 성주신문

장애인거주시설인 성주군 사회복지법인 해솔 예원의집 이용자 및 종사자 등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김장을 하며 겨울준비에 나섰다.

김장에 앞서 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성껏 키운 배추와 속재료를 기증한 바 있다.

첫째날 협의체의 도움으로 배추를 다듬고 소금에 절였으며 이튿날 천마라이온스 봉사단과 함께 배추를 씻은 뒤 양념을 만들었다.

 

ⓒ 성주신문


이어 성주참외로타리클럽 외 2개 봉사단과 합심해 700포기의 배추를 양념에 버무렸다.

이번에 담근 김치는 이용자를 위한 급식뿐만 아니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예원의집 관계자는 “이번 김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 통합화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원의집은 2009년 설립된 시설로 중증의 정신·지적장애인 등 20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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