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달 채우시더니어둠이 가기 전에 찾아와서는한마디 말 없이 귤나무 되셨네요어찌 그리도 무정하십니까혼자 가시는 길에 잘 익은 귤 두고 왜 가십니까시시하면서 오시더니어느 세월에백발로 찾아가도 반기시렵니까야속하다 님아!온다간다 말없이황금 귤은 왜 두고 가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