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2022년 10·11월 편집위원회의가 지난 1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신영숙 편집국장 외 편집위원회 위원 4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0·11월 발행된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소정 기자는 "1154호 5면 '부서진 벽' 기사와 1156호 5면 '위험한 소각' 기사 등 현장을 취재하고 고발하는 기사를 지속적으로 실어 매의 눈으로 행정을 감시하는 신문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는 "1149호의 다양한 꽃 사진과 1155호의 수능 사진을 1면에 다수 게재해 지면이 훨씬 살았다"며 "창간기념일로 광고가 많은 달이었는데 색이나 주제가 겹치지 않아 보기 편했고 12월은 본격적으로 네이버에 본지 기사가 업로드되니 생성기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인 기자는 "1150호 4면, 1153호 4면에 게재된 포커스초대석을 살펴보면 여성농업창업인의 활동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특히 발행 이후 이들에 대한 독자들의 문의사항이 잇따른 바 미래 지역농업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나 인물을 다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는 "1153호 3면, 1154호 10면과 같이 계절감이 잘 들어나는 풍경사진이 있어 지면에 화사함을 더해주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1153호 3면과 같은 전경 사진의 경우 앞으로도 제공 받는 형식을 통하여 기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말했다.
신영숙 국장은 "막연한 의견 제시보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지면개선을 해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도 12월 1일부터 본지 기사가 네이버에 업로드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취재 및 기사 마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