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해당 기탁금은 청매나눔회원과 대가면민 및 자영업자들의 도움으로 모은 양곡 29포(20㎏)로 떡국 떡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이며 매년마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정도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전개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오늘 기탁으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며 “추운 날에도 봉사와 도움에 열성적이었던 청매나눔회 회원들과 뜻깊은 기탁을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및 보시동참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재욱 미소육묘장 대표는 "2022년이 지나가고 희망찬 계묘년을 기원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올 한해도 보람있었다"며 "개인적인 기탁도 좋지만 우리 대가면민 및 청매암신도들과 조금씩 정성을 모아 따뜻한 지역만들기에 일조해 더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청매암의 정도스님과 청매나눔회 신도들은 매년 독거노인을 위한 음식 나눔과 연밥 공양, 성금기탁을 이어오며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