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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성주군의회 어린이의회 일정이 지난 12일 정책제안 멘토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성주초 4~6학년 14명으로 구성된 1기 어린이의회는 지난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직접 의정활동에 참여하며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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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린이의원들은 활동 다짐문 선서, 성주군의회 견학,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방청, 어린이의회 본회의를 통한 의장단 선거와 더불어 13건의 정책제안, 6건의 자유발언, 군의원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어린이 권익신장에 앞장섰다.
멘토링 이후 열린 수료식 중 어린이의원 전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은 “어린이의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느껴 지역사회의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어린이의회에서 다뤄진 안건 및 제안은 앞으로 의정활동에 있어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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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주군의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동안 조례안 등 23건의 의안 처리, 14건의 군정 질문과 답변 그리고 금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3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예산심사는 집행부간 질의 및 답변을 거듭하느라 연일 늦은 밤까지 계속 된 가운데 과다한 사업비 계상, 중복사업, 불요불급한 사업을 비롯한 39건의 91억원을 조정한 총 6천210억원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 성주군의회 장익봉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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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성주군의회 장익봉 의원은 “예산심사에 열정을 다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더불어 민선 8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첫 본예산인 만큼 효율적인 예산운용으로 알뜰살뜰 살림 내실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3~24일은 군정질문이 이어졌으며 총 14건의 군정질문에서 김종식 의원은 현장방문 및 주민 여론청취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건설현장의 불법사항을 지적하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고 안전대책의 시급함을 언급한 바 있다.
이외 저수지 활용대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운영방식 개선과 공유재산 관리방안 등의 질문 중 함께 대안을 함께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