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지난 13일 성주군 벽진면 봉학1리 주민들이 노인회 정기총회를 열고 평소 탁월한 행정력으로 발 빠르게 민원을 해결한 벽진면 유우명 부면장에게 감사패를 건넸다.
지난 4월 봉학저수지 수문이 열리기 전 마을내 한 농가가 물을 대는 과정에서 보에 흙이 가득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유 부면장은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직접 흙을 퍼내며 사태 해결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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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면장의 헌신적인 행동에 감동한 주민들은 마을대동회를 통해 유 부면장의 노고를 알렸으며 협의를 거쳐 감사패를 전달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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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엔 주민 및 성주군 관계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유 부면장을 향한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벽진면 봉학1리 신만식 이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유우명 부면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유우명 부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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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명 부면장은 마을주민들 앞에서 큰절을 올리며 “주민들에게 인정받아 그 어느 상보다 의미 있고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언제나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빠르게 문제를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유 부면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한 뒤 29년간 산업과, 산림축산과, 농정과, 수륜면 등을 거쳐 올해 1월 벽진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동안 선진행정 유공 성주군수표창, 돼지콜레라 근절 유공 농림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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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진행한 봉학1리 노인회 정기총회 중 5년간 활동한 정남영 노인회장에 뒤이어 김용태 신임회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