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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대가면 출신이자 앞서 재경성주향우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김성락 작가가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장편소설 ‘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 한국소설협회 김호운 이사장,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김민정 위원장 등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김 작가의 문학에 대한 애정과 지칠 줄 모르는 집필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 가상의 인물 ‘순덕’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상을 반영했다.
김 작가는 “소설 ‘해’를 통해 독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일제강점기 우리 것을 지키지 못한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다시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작가는 지난 2010년 한국예술상 시상식에서 시조시학부문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